한강 채식주의자 명대사, 영화 관람평은?

노벨문학상 수상작 한강 소설 채식주의자 읽어보셨나요? 저는 한강 채식주의자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듣자마자 채식주의자 먼저 읽어봤는데요. 오늘은 한강 채식주의자 명대사, 명언, 영화 채식주의자 정보와 관람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강 채식주의자 정보 

출처: 나무위키

◆ 채식주의자 ◆ 

장르: 장편소설

작가: 한강

출판사: 창비

발매일: 2007년 10월 30일

쪽수: 247

 

소설 채식주의자는 2007년 출간된 한강의 연작소설로 과거 맨부커상을 안겨준 작품입니다. 채식주의자는 인간의 허무와 결핍을 소재로 한 탐미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가족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가부장의 폭력에 대한 비판이 두드러지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육식을 하지 않고 나무가 되야겠다는 주인공을 통해 사회적 제약에서 시작해 인간의 한계를 넘어 식물적인 삶의 보여주는 주인공과 사회의 충돌을 그리고 있습니다.  

채식주의자 명대사 

1. 채식주의자 영혜 인혜

"내가 믿는 건 내 가슴뿐이야. 난 내 젖가슴이 좋아. 젖가슴으론 아무 것도 죽일 수 없으니까. 손도, 발도, 이빨과 세치 혀도, 시선마저도, 무엇이든 죽이고 해칠 수 있는 무기잖아. 하지만 가슴은 아니야. 이 둥근 가슴이 있는 한 난 괜찮아. 아직 괜찮은 거야. 그런데 왜 자꾸만 가슴이 여위는 거지. 이젠 더 이상 둥글지도 않아. 왜지. 왜 나는 이렇게 말라가는 거지. 무엇을 찌르려고 이렇게 날카로워지는 거지." (영혜)

영화 채식주의자 출연진, 관람평, 해석은?

 

"왜 죽으면 안 돼?" (영혜)

 

"그게 아니라, 꽃이⋯⋯"
"정말 하고 싶었어요⋯⋯

그렇게 하고 싶었던 적이 없었어.

그 사람 몸에
뒤덮인 꽃이요⋯⋯

그게 날 못 견디게 했던 거야,

그것뿐이에요." (영혜)

"그렇다면⋯⋯"
"내 몸에 꽃을 그리면,

그땐 받아주겠어?" (영혜)

 

"나는 이제 동물이 아니야 언니." (영혜)

 

"사람들이, 자꾸만 먹으라고 해⋯⋯ 먹기 싫은데, 억지로 먹여. 지난번에 먹구선 토했다고⋯⋯ 어젠 먹자마자 잠자는 주사를 놨어. 언니, 나 그 주사 싫어, 정말 싫어⋯⋯ 내보내줘. 나, 여기 있기 싫어.(중략)" (영혜)

마침내 그녀는

참았던 고함을 지르고 말았다.
"네가! 죽을까봐 그러잖아!"(인혜)

"⋯⋯왜, 죽으면 안 되는 거야?"

 

⋯⋯이건 말이야.
⋯⋯어쩌면 꿈인지 몰라.
꿈속에선, 꿈이 전부인 것 같잖아.

하지만 깨고 나면 그게 전부가 아니란
걸 알지⋯⋯ 그러니까,

언젠가 우리가 깨어나면,

그때는⋯⋯(인혜)

2. 채식주의자 그 밖의 명대사

 

"이젠 더이상 둥글지도 않아. 왜지.

왜 나는 이렇게 말라가는 거지. 

무엇을 찌르려고 이렇게 날카로워지는 거지."

 

"그녀는 천천히 그들에게서 몸을 돌려 베란다 쪽으로 다가갔다.. 미닫이문을 열어 찬바람이 일시에 밀려들어오도록 했다. 그는 그녀의 연둣빛 몽고반점을 보았고... 중략... 갑자기 자신의 모든 것을 겪어버렸다고, 늙어버렸다고, 지금 죽는다 해도 두렵지 않을 것 같다고 느꼈다." 

 

"언니....

세상의 나무들은 모두 형제같아.

... 중략... 이제야 알게 됐어.

모두 두 팔로 땅을 받치고 있는 거더라고.

봐, 저거 봐, 놀랍지 않아?"

 

"산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라고,

그 웃음의 끝에 그녀는 생각한다. 

어떤 일이 지나간 뒤에라도

그토록 끔찍한 일들을 겪은 뒤에도

사람은 먹고 마시고 용변을 ㅂ보고

몸을 씻고 살아간다.

때로는 소리 내어 웃기까지 한다.

아마 그도 지금 그렇게 살아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때,

잊혔던 연민이 마치 졸음처럼

쓸쓸히 불러일으켜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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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영화 관람평은? 

출처: 나무위키

 

영화 채식주의자는 지난 2024년 10월 17일 재개봉되었습니다. 다만 2009년 개봉 당시에는 한강 작가의 지명도가 지금처럼 높지 않았기 때문에 재개봉을 기대했던 분들도 계실 텐데요. 영화 채식주의자 관람평은 아쉽지만 극소수를 제외하고 평론가, 관객 등 거의 대부분이 혹평을 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원작 소설을 재해석하는데  실패한 것 같은데요. 이 때문에 영화는 주로 '벗는 이미지'로 남게 되었습니다.  

맺음말 

이상 한강 채식주의자 명대사와 영화 채식주의자 관람평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